티움ABA사회성연구소는 자폐 및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발달 전반에서 경험하는 어려움들을

적응적으로 개선하고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초기 상담에서 아동 관찰 및 간단한 놀이과제 수행을 통해 필요한 검사들을 결정하고

교육 목표에 대해 부모님과 협의합니다.

면담과 관찰을 통해 얻은 자료로 문제행동의 생태적 환경요인, 문제행동을 유발시키는 선행요인(Antecedents)과 발생된 행동(Behavior)을 강화하고 유지시키는 후속요인(Consequences)을 조직하여 행동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잠정적 가설을 설정합니다. 아동의 기능은 주로,

(1) 물질적 보상이나 가시적 상품, 또는 좋아하는 활동의 기회를 얻기 위하여,
(2) 어른이나 또래의 관심과 애정을 얻기 위하여,
(3) 어렵거나 하기 싫은 과제로부터 도피하기 위하여,
(4) 감각적 만족이나 자극을 즐기기 위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진단결과에 따라 아동의 문제행동은 원인별로 다양한 치료방법이 사용됩니다.
(1) 문제행동의 동기를 사전에 제거하여 그 발생을 예방하고 (establishing operation),
(2) 문제행동으로 얻을 수 있었던 보상요인을 차단하고 (소거),
(3) 문제행동으로 얻을 수 있었던 보상요인을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고 동일한 기능을 가진 대체행동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대체행동 강화).
강화방법과 중재법은 아동의 상황를 지켜보며 수정되기도 합니다.

치료전략이 수립되면 문제행동의 수정을 위한 ABA에 기반한 치료적 중재가 시작됩니다.

이와 더불어 ESDM을 지향하는 치료가 진행됩니다. ESDM은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눈맞춤, 사회성, 놀이기술, 표현언어 등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훈련 모델로 주로 사회성 증진과 언어 발달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을 통해 아이는 상호작용, 놀이기술, 소근육/대근육 발달, 모방, 수용언어, 표현언어, 의사소통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아동의 생활환경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이 치료자로서 중재 역할을 수행합니다.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가정 적절하고 강력한 치료자가 됩니다. 따라서 부모님과 교사는 응용행동분석(ABA)의 원리와 기법의 활용에 있어서 충분한 이해가 요구됩니다. 부모님이 치료자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시려면 부모교육 등의 훈련과 행동분석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제 변화된 행동이 아동의 생활환경 내에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습득된 바람직한 행동이 생활환경에서 계속 효과적으로 기능하며 유지될 수 있으려면 일반화를 위한 전략을 수행해야 합니다. 새로 학습된 행동을 생활환경의 자연적 강화와 연결되도록 하거나, 간헐적 강화 계획에 따라 서서히 계획된 치료적 강화를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방법 등이 사용됩니다.